체했을 때 눕는 방향, 자세와 지압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체했을 때 자세와 지압으로 해결하기
체했을 때 증상과 원인
체했을 때는 대부분 위장관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과식, 기름진 음식, 술, 스트레스 등이 주된 원인이 되는데요. 체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 음식이 목과 가슴에 걸린 듯한 이물감, 배가 가득 찬 느낌, 명치 부위의 답답함과 통증, 트림, 메스꺼움, 상복부 통증,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특히 급체의 경우에는 복부 팽만감과 통증, 쓰림, 간헐적인 찌르는 듯한 느낌, 가스 참, 등과 옆구리로 이어지는 통증, 두통, 손발이나 귓불의 냉기, 식은땀, 오한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심근경색, 췌장염, 위천공 등 위험한 질환의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체했을 때 좋은 자세
체했을 때 도움이 되는 자세로는 물구나무 자세, 고양이 자세, 쟁기 자세 등이 있습니다.
물구나무 자세는 똑바로 서 있을 때보다 소화가 더 잘되는데요. 몸을 뒤로 기울여 다리를 세워 올리면 됩니다.
고양이 자세는 무릎을 꿇어 앉아 가슴을 바닥에 대면서 팔을 위로 쭉 뻗는 자세입니다. 배와 무릎, 허벅지가 닿도록 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쟁기 자세는 다리를 머리 뒤로 넘기고 발가락 끝이 지면에 닿도록 하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를 취하면 체했을 때 도움이 됩니다.
체했을 때 효과적인 지압법
체했을 때 간단히 할 수 있는 지압법도 있습니다. 먼저 엄지와 검지 사이의 협곡혈이라는 부분을 꾹꾹 눌러주면 효과적입니다. 이 부분은 소화기관과 연결되어 있어 체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발바닥의 경혈을 자극하는 것도 좋습니다. 발은 몸의 모든 장기와 연결되어 있어 발바닥을 지압하면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엄지발가락 아래 볼록 튀어나온 부위를 꾹꾹 눌러주면 좋습니다.
체했을 때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체했을 때는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청, 생강차, 무, 배, 캐모마일 차 등이 도움이 됩니다.
반면 튀김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 밀가루 음식 등은 소화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탄산음료도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체했을 때 주의사항
체했을 때는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최소 반나절 정도는 금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체증은 때로는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했을 때는 이처럼 자세와 지압법, 음식 섭취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 何보다 중요하니까요.